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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CD번역] 센티멘탈가든러버 Track 02

 
* 오역 의역 있을 수 있습니다.
내용에는 문제가 없으니 즐겨주세요.

 

[CAST]
타키 (나카무라 유이치)
X 시마 (키시오 다이스케)



Track 02



 처음으로 좋아하게 된 사람은 부드럽게 내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고…

후지 : '귀여워, 시마.'

 헤어질 때면 반드시 귀에 가볍게 닿았었다.

시마 : (배고파…)

 나는 그게 좋았지만

시마 : (이제 안돼…담에서 떨어지겠어…)

 '기분 좋아요, 고마워요'-라고 제대로 전해졌을까.

버스기사 : 손님, 안 탑니까?

타키 : 아…타요.

 나는 그게 정말 마음에 걸렸다.





[앳 홈 홀리데이 러버]


시마 : 냐아옹…(히로씨…?)

타키 : 어, 일어났냐?

시마 : (어라? 여긴 어디…?)

타키 : 야 너, 언제부터 내 가방 안에 들어가 있었냐?

시마 : (이 사람은…)

타키 : 순간 쓰레기인 줄 알았다구. 으하하-

시마 : (쓰레기!? 실례잖아…아…)

타키 : …어, 무슨 소리지?

시마 : (헉!)

타키 : 배에서 나는 소린가? 하하하, 굉장하네.

시마 : (나, 나도 참…한심하게…TT)

타키 : 냉장고에 뭔가…어, 고양이는 뭘 먹더라.

시마 : (으으, 모르는 사람 집에서…)

타키 : 이거라면 되겠지. 자, 먹어.

시마 : (으음…뭐, 뭐야 이거?!)

타키 : 맛있냐? 우유.

시마 : (우유…? 소문으로만 듣던 그!)

타키 : 진정하라구, 아니- 말해봤자 무린가. 그 정도 꼬르륵 소리라면 말야.

시마 : (맛있어, 마시쪄마시쪄마시쪄어~으음~)

타키 : 어? 왜그래?

시마 : (이렇게…이렇게 맛있는 거 분명 굉장히 굉장히 비싼 거겠죠? …벌써 다 마셔버렸는데…)

타키 : 어이, 뭐야- 사양하는 거야?

시마 : (아, 눈치챘나요?)

타키 : 괜찮아, 어차피 나는 안 마셔.

시마 : (한 그릇 더 줬어, 정말로 좋은 사람이구나!)

타키 : 어…저기, 아까부터 생각했는데 말야.

시마 : (고마워요, 좋은 사람~좋은 사람~)

타키 : 너 냄새 지독하다…

시마 : (에…)

타키 : 아니, 진짜 정말로 냄새 심하다, 너.


시마 : 냥~냐앙!

타키 : 아, 가만히 있으라니까-

시마 : 냥! 냐아아~





타키 : 그대로 가만히 있어~

 깨끗해지긴 했는데, 뭔가 좀…

타키 : 오오, 귀여운 얼굴 나왔다.

 으억, 보, 볼을…





타키 : 침대, 같이 써도 되지? 하암…

시마 : (저는 지금 뭔가를 찾고 있는 중이라…한 장소에 안 머물고 가고 싶은데…)

 자는 얼굴 예쁘다…

시마 : (하룻밤만…)





시마 : (으음…어라, 없네. 어디에…아, 일 나간 건가?…창문이 열려있어, 일부러 열고 간 걸까.)

 인사정돈 하고 가고 싶었는데.

남자 : 타키?

 정장차림의 남자…누구지? 것보다 그 사람 '타키'씨라고 하는 구나.

남자 : …고양이?

시마 : (고양이 맞는데요…)


타키 : '여기 애완동물 금지니까 안 들키도록 조심해.'


 헉! 타키씨, 죄송해요!!

남자 : 기다려, 괜찮으니까. 난 관리인이 아니야. …타키의 고양이니? 놀라게 해서 미안해. 그녀석, 벌써 나간 건가. 온다고 문자 했는데…

시마 : (타키씨의 친구인 걸까?)

남자 :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만나서 이야기하고 싶었는데…. 저기, 타키한테 전해줄래? 결혼해도…마음속으로 좋아하는 건 역시 너라고.

시마 : (아…)

남자 : …라니, 무리겠지. 어쨌든 빌렸던 책이랑 CD 놓고 갈게. 아, 여기 열쇠는 또 다음에 올 때…그럼 안녕.





타키 : 하…왔었나.

 타키씨는 밤 늦게 돌아왔다. 놓고 간 종이가방을 보며 한동안 무언가를 생각하고 있었다.

시마 : (냐아옹…)

타키 : 너 안 나갔구나. …창문 열어 놨잖아?

시마 : (그러게요.)

타키 : 같이 잘까?

시마 : 냐아-

 하지만 오늘은 당신이 울 것만 같이 보여서.





타키 : 예에, 괜찮아요. 알겠습니다. 금방 출차할게요.

 토요일이지만 타키씨는 일하러 나갔다.

타키 : 금방 돌아올게.

시마 : 냐아옹.

 나가기 전에, 타키씨는 내 귀를 쓰다듬었다.


 창문은 늘 열려있는데, 나는 어째서 나가지 않는 걸까.


 타키씨, 언제쯤 돌아오는 걸까.


시마 : (타키씨…!)

남자 : …또 엇갈렸나. 어쩔 수 없네.

시마 : (기다려요, 타키씨 금방 돌아올 거니까…!)

남자 : 왜 그래, 무슨 일 있니?

타키 : …시마

시마 : (…에?)

남자 : …어서와.

 시마…? 타키씨, 시마는 내…

타키 : 무슨 일인데.

남자 : ……

타키 : 그녀석, 이리줘.

시마 : (시마는 내 이름이에요…)

남자 : 한 번 더, 제대로 사과하고 싶어서…

타키 : 내가 찬 거잖아?

남자 : 맞아, 그러니까…미안. 내가 집을 버리지 못하고 갈등했으니까.

타키 : 아니야!

남자 : 타키…

타키 : 이제 오지 마.

남자 : …알았어.

 타키씨는 아직 시마씨를…

남자 : 하지만 마지막으로…응? 마지막이야.

 분명 시마씨를…

남자 : 키스 하지 않을래? 가볍게 닿는 것 만으로…

타키 : …어째서 그렇게 말할 수 있는 건데!

 두사람의 입술이 떨리고 있었다. 타키씨, 어째서 해 주지 않았던 거야?

*시마와 시마가 헷갈릴 것 같아 사람인 시마씨는 '남자'로 표기하겠습니다.





타키 : …야, 이봐.

시마 : 냐아?

타키 : 왜 그래, 시달리기라도 했어?

시마 : (…내가?)

 시달리고 있던 건, 당신이 아닌가요? …나는 상냥한 손에 머리를 쓰다듬어지는 꿈을 꿨었어.

타키 : 아직 밤중이야. 잘 자.

 나는, 행복한 꿈을 꾸고 있었던 거야.

남자 : 타키한테 전해줄래? …라니, 무리겠지.

 내가 말을 할 수 있다면…

 하느님…도시락(…음?)님…

 부디, 저에게 말을…





타키 : 젠장…오늘……일요일? …하아, 계속 잘 수 있겠네. …어엉?!

시마 : z...Zz

타키 : !! 으헉!!

시마 : 으음?

타키 : 뭐, 뭐야 이 꼬맹이…?! 어제 맛이 가서 뭔가 저지른 건가!!!!

시마 : 냐아?

타키 : 알몸…!!!!!!

시마 : 냐아아아…!!!!!!!!!

 사람이 됐어…!!!!!!!!!!!!

타키 : 하아…열이라도 있는건가…아아…

시마 : 아아…





시마 : 냐아…미야아…

타키 : 미야아…라니…. 즉, 고양이가 너고, 네가 고양이라고…?

시마 : 아마도…

타키 : 믿을 수가 없어…

시마 : 미야아…

타키 : 믿을 수 없지만…그게 사실이라면……가장 놀라고 곤란한 건 뭐, 너겠지.

시마 : 으…

타키 : 아, 그래. 너 뭔가 어제…잠깐 기다려봐. 제일 작은 거 가지고 왔는데….

시마 : 이잇…

타키 : 푸하하핫- 꼬맹이네 완전, 위에 것만 입어도 되는 거 아냐?

시마 : 빨리 바지 주세요…!

타키 : 뭐야, 입을 거냐, 너.

시마 : 입을 거예요!

타키 : 아, 그러고 보니 이름…있어? 내가 지어줄까? 아, 치비스케(꼬맹이)라는 건 어때?

시마 : 저한텐 시마라는 훌륭한 이름이…!!

타키 : 뭐?

시마 : …아…

타키 : …시마…?

시마 : 저기…

타키 : 그럼 시마, 밥 먹을까…

 나는 이 이름이 마음에 들지만, 마음 속에서 타키씨에게 미안하다고 생각했다. 내 이름이 시마라서 미안하다고. 하지만 무척 상냥하게 불러주었기 때문에 나는 정말 기뻤다.


 그후로도 이전과 다르지 않게…


타키 : 그럼 집 잘 봐줘. 큰소리 내지 말구.


타키 : 다녀왔어- 시마, 돌아왔어.


타키 : 슬슬 잘까…잘자, 시마.


 창문은 역시나 열려있었고, 나는 나가지 않는다. 나가지 않는 것이다.


시마 : 비…타키씨 우산 안 가져갔었지. 가져다 줄까…

(문여는 소리)

시마 : 저건…………시마씨! 시마씨 맞죠?!

남자 : 에? 아…저기, 너는?

시마 : 저는… (고양이에요…가 아니라!) 타키씨의 사촌동생이에요, 처음 뵙겠습니다!

남자 : 헤에…

시마 : 저, 타키씨 아직 돌아오지 않아서…

남자 : …괜찮아, 만나러 온 게 아니니까. 아, 맞다. 우체통에 열쇠 넣어두었다고 타키한테 전해줘.

시마 : 그것보다 저기, 좀 더, 뭔가 다른 할 말 없어?

남자 : ……

시마 : 타키씨는 당신을 싫어한 게 아니야!

남자 : ……타키한테 들었니? 우리들에 대한 얘기.

시마 : ……

남자 : …이름도 불렀구나. 가르쳐 줘서 고마워. 하지만…

시마 : 시마씨…

남자 : 괜찮아, 알고 있어. 하지만, 내가 심하게 갈등했으니까, 어느쪽도 선택하지 못하고 갈등했으니까. 상냥한 그는 이렇게 하는 게 좋다고 생각했을 거야….

시마 : 그렇지만 그런 건…!

남자 : 네가 어른이 된다면 알게 될까…





타키 : 다녀왔어.

시마 : 이거, 열쇠…시마씨가 전해달라고…

타키 : 아…

 나는…아니야.

시마 : 저기, 시마씨는 결혼하더라도 제일 좋아한다고…

 '네가 어른이 된다면 알게 될까…'

타키 : …어, 고맙다.

시마 : 타키씨…

 '타키를 잘 부탁해.'

 나는 아니야.





시마 : 타키씨, 잠들었어.

 나는 아냐. 타키씨, 나는……

타키 : ……음……

시마 : …으, 으음…? 읍……

 타, 타키씨…

타키 : …시마…

시마 : …!

 어느 쪽의…시마…?

타키 : …! 엇, 미안…

시마 : 어째서 사과하는 거야…역시 아직 시마씨를……그렇게 시마씨가 좋다면…

타키 : 시마…! 바보, 사과한 건 그런 의미가…시마…!! ……젠장, 어째서……





시마 : 어떡해…

 생각없이 뛰쳐나와 버렸지만, 모르는 길…나는 계속 무엇을 의지하며 걸어왔었더라.

시마 : 으…

 어딘지 모르겠어. 애당초 돌아갈 곳이라곤 나에게…

시마 : …어

타키 : 꼬맹이 혼자 맘대로 돌아다니는 거 아니야…!

시마 : !

 도대체, 어딜 찾아다녔던 거야.

타키 : 시마.

 말이 험하고, 솔직하지 못하고…

타키 : …돌아가자.

 그렇지만…

시마 : 타키씨…!!!

 지금 나를 부르는 이 사람은…

타키 : 시마, 코 간지러워………자, 업혀. 알몸으로 뛰쳐나가고 말야…것보다 어디야, 여긴…? 어이, 울지마. 피부 차가워. (꼬르륵) 아, 우유 사 가야겠다.

시마 : 괜찮아요…?

타키 : 어어…하핫, 우유는 말야- 여러가지 종류가 있다구.

 이 사람이…나의…



by 비월령 | 2008/11/25 00:00 |      +번역(대본)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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