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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CD번역] 부드러운 열정 Disk2 -Track 03~04

 





しなやかな熱情
부드러운 열정


Disk2 -Track 03




오미 : 상처에 닿으니까, 가만히 있어. 나 만지지 마. 여자애라고, 생각해도 좋으니까. …이것만 줘. …핫…굉장해……커….


 뭐야, 이 몸은. 현기증이 날 정도로 외설적인데도, 어째서 이렇게 아름다운 걸까. 정말 이건 현실일까. 정말 나는 이 사람을 안는 걸까?


오미 : 좋아? 있지…이거랑……읏, 움직이면 안돼………앗-


지에이 : 그런 거…상관 없어…하지만 당신 꽤 잘 느끼네. 정말…익숙하구나.


오미 : 미, 미안…싫었어? 미안…나….


지에이 : 싫지 않아. 잘 느끼는 건 싫어하지 않아.


오미 : …정말? 돼… 느껴도 돼?


지에이 : 괜찮으니까…좀더 흐트러져서…


오미 : 핫-…!……좀…더…세게…


지에이 : 여기에…해줬으면 해? …음란하네…좀 더- 어떻게 하라구?


오미 : 엉망진창으로…줘…그걸로…해줘…앗…


 문란해진 듯한 쾌락에 제대로 된 말이 생각나질 않는다. 이 달콤함을 싫을 정도로 맛보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것이 있었음에 틀림없었다. 그렇지만.


오미 : 싫…어-……기분 좋아…으응…읏…


 지금 자신이 이렇게 안고 있는 몸이 누구 것인지도 모르게 되어 버린다. 믿을 수 없게 된다. 그래서 무섭다. 좀 더, 확실히 안고 있고 싶다. 안고 싶다. 이 안에 사정하고 싶다. 나의 흔적을…뭐든 좋아, 남기고 싶다. 매달려서라도.


오미 : 그런…- 가…갈 것 같아…


지에이 : 가도 좋으니까…나한테 안긴 채로…가요…


오미 : 지에이- 싫어…아…악-…!




지에이 : 저기….


오미 : 신경쓰지 마.


지에이 : …네? 신경쓰지 말라니… 뭐가…


오미 : 꼬신 건 나니까…도쿄에 돌아갈 즈음엔 잊어도 되니까, 그때까지라도 좋다면…또 상대해줘. 장난이라도 좋아. 별로 무겁게 생각하지 않아도 되잖아.


지에이 : 잠깐 기다려요, 그건…


오미 : 미안, 왠지 지쳤어…나 잘래.


지에이 : 오미씨….


 피곤한 몸에 격한 섹스는 힘들었겠지. 말하고 싶은 말만 다 한 채 오미씨는 의식을 잃고 조용히 숨을 뱉고 있었다.


지에이 : 좋아해요


 이제와서 전한 그 말은 그에게 닿지는 못했다.






 


しなやかな熱情
부드러운 열정


Disk2 -Track 04




지에이 : 피곤하다…


오미 : '도쿄에 돌아갈 쯤이면, 잊어도 좋으니까. 그때까지라도 좋다면 또 상대해줘?'


지에이 : 그때까지-라니, 뭡니까. 마치 가지고 놀아진 것 같아. 내가 가고 나면 잊을 겁니까….


(발소리)


지에이 : 그런 눈으로 보고 있었으면서…뭐가 놀음이야. 하아…치사하잖아요. 변명정돈 하게 해 달라구요. 하고 싶은 말도 하지 못하게 하고, 곧바로 잠으로 도망치고…. …몸 만이라니, 저 그렇게 나쁜 남자로 보이세요?


 자고 있는 오미씨를 앞에 두고, 나는 스케치북을 집어 들었다. 지금 그릴 수 밖에 없다. 맹목적인 충동에 얽혀 오로지 손을 움직이는 도중에도 분노를 닮은 것이 치밀어오른다. 지금까지 나는 자신 안에 있는 애매모호한, 하지만 아름다운 이미지만을 계속 그려나갔고, 그것보다 우월한 것은 없다고 마음 어딘가에서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자고 있는 이 사람을 그린 그림이, 서투름에 분명한 사실적인 인물화가 가장 아름답고, 고귀하다고 느껴져 온다.


지에이 : 쓸모없어. 이런 건 그야말로 마스터베이션이잖아. …아니면, 이것이 사랑일까. 이런 이를 악물고 싶어지는 감정이….


 연인같은 존재는 몇 명 있었다. 하지만, 그림을 마주하면 그런 상대가 있었던 것마저 완벽히 잊어버리는 자신은 어딘가가 지고 있다고 알고 있었다. 하지만 오미씨는 무언가가 다르다. 내 마음 속 깊이, 부드러운 부분까지도 그 존재만으로 꾸짖었다.


지에이 : 무정한 사람이다….


오미 : 으음….


지에이 :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정말…어떻게 하면……………옆에 있을 수 있나요.


 가능하다면 곧바로 이 마음을 부딪뜨려도 떨지 않고 있었으면 한다. 이 팔 안에서부터 도망치지 않았으면 한다. 그리고 혹시라도 이어진다면 그 밝은 눈동자 그대로 나만을 좋아해 주었으면 하지만.

 …그는 도망치지 않고 있어 줄까?





이야 오랜만입니다 ´A`
네, 다시 힘내서 번역하기로 마음 먹었어요!
화이삼!!!!!!!!!!!!!

by 비월령 | 2008/07/26 00:58 |      +번역(대본)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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