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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CD번역] 센티멘탈가든러버 Track 03

 
* 오역 의역 있을 수 있습니다.
내용에는 문제가 없으니 즐겨주세요.


[CAST]
후지 (콘도 타카시) X 히로 (카미야 히로시)
타키 (나카무라 유이치) X 시마 (키시오 다이스케)

 

Track 03


[아임 홈, 다녀왔어]

히로 : 미안해, 앞으로 조금만 더 하면 되는데…

후지 : 으갸, 으야앙 갸앙~ (아냐, 히로! 열심히 해!! 사실은 좀 더 보살펴 줬음 좋겠지만…)

 
바쁜 탓에 잠도 제대로 못잤으면서…맞다!

후지 : (커피가 이거였나? 아, 잘 못 넣겠어…빨리 저녁이 되지 않으려나…아앗?!)

히로 : …후지? 무슨 일이야? …안 다쳤어? 보여줘봐. 아…몸은 괜찮은 것 같네. …어, 혹시 나한테 커피 끓여주려고 한 거야?

후지 : 냐앙…(나, 그치만 잘 못해서…)

히로 : 고마워.

후지 : (히로, 미안해…)

히로 : 괜찮아, 후지. 나도 좀 쉴까? 바닥은 나중에 닦으면 돼.

후지 : (히로한테 무언가 해주고 싶었어. 하지만 나같은 건…아무것도 못하는 구나.)

히로 : 조금 자고…그 다음에 같이 저녁 장보러 가자.

 아, 히로가 쓰다듬어 주면 기분 좋아…어?

히로 : z...Zz 으음…

 잠들어 버렸어…무척 피곤했구나.

후지 : (타올 Get…좋아, 감기같은 거 걸리면 큰일이니까.)

히로 : 후지…장보러 가야하는데…으음…

후지 : (그래! 커피는 잘 못탔지만, 장보는 것 정돈 내가 다녀올게! 그렇게 하면 히로를 푸욱 자게 할 수 있을 거야~)





 
히로, 푹 쉬고 있어!

판매원 : 자아, 골라골라~ 부인, 오늘은 꽁치가 쌉니다요~

히로 : (꽁치라…아! 나 돈 없지…)

판매원 : 엇, 이이- 드디어 나타났군, 이 도둑고양이!

히로 : (에?!)

판매원 : 최근들어서 꽁치가 없어지는데 네가 범인이었군?

히로 : (다, 다른 고양이랑 착각했어, 아저씨!!)

판매원 : 오늘은 절대로 용서치 않는다! 이얏, 기다려, 이봐!

히로 : (으앗!! 그런 걸로 진심으로 휘두르면 위험하다구!)

판매원: 기다렷, 어이!!!
도둑고양이 녀석!!!!!!!

히로 : (끈질기구만~ 아아-여기에 숨자!!)

행인 : 어, 가방 잊으셨어요.

타키 : 아아, 고맙습니다…어라, 뭔가 무겁네. 뭐 상관없나.





시마 : 어, 타키씨가 돌아왔다. …타키씨의 발소리^^ …타키씨! 어서오세요! 오늘은 빨리 오셨네요!

타키 : 엇! ……하하, 다녀왔어.

 
돌아와서 곧바로 하는 것은, 시마를 쓰다듬어 주는 것. 머리를 쓰다듬은 뒤…귀를 만지고, 다음은 볼. 시마는 턱을 들어올려 눈을 감는다. 고양이일 때라면 골골하는 소리를 냈겠지.

시마 : 타키씨…

 
어느샌가 가방에 들어와있던 고양이가 아침이 되어 사람이 된 것은 최근에 일어난 일이다. 서로 특별히 아무말 없이 그대로 함께 살게 됐다.

 
시마가 사람이 되거나 고양이로 돌아가거나 하는 것은 자기 의지로 조정하는 게 아닌 듯, 갑자기 고양이가 되어 놀라는 일이 허다하지만, 최근엔 조금 익숙해 졌다.

시마 : 타키씨, 저기…

타키 : 응?

시마 : 저, 가방하고…그리고 겉옷…

타키 : 어? …아아, 그럼 잘 부탁해.

시마 : 네! 아, 목욕 하실거예요?

타키 : 풉, 하하하-

 
이건 뭐 신혼도 아니고…시마, 낮에 드라마라도 본 거냐?

시마 : 타키씨?

타키 : 그럼 같이 목욕할까?

시마 : 에에?

 
시마가 사람이 되어있는 동안의 생활로 제일 먼저 물어온 것은 목욕하는 방법이었다. 머리가 좋은 지, 무엇이든 잘 기억해 빨래나 청소, 식후 정리…목욕이외의 거의 대부분을 지금은 대략 혼자서 할 수 있게 되었다.

타키 : 시마, 제대로 씻었는지 확인 해볼까.

시마 : 괘, 괜찮아요…

타키 : ()

시마 : 나빠요…하지 말아요.

타키 : 이제와서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고양이에서 사람으로 변할 땐 언제나 알몸이잖아.

시마 : …! 싫어잉

타키 : 시마, 아파.

시마 : 타키씨는 어떻게 된 것 같아…

타키 : 이리와. 착한 아이네.

 
무릎에 느껴지는 몸은 그리 무겁지 않아, 시마는 도대체 몇살일까 하고 생각해 본다.

시마 : 나… 화났단 말이야.

타키 : 시마, 키스해줘. 네 부드러운 게 좋아.

시마 : 음…으음…

후지 : (엣취)

타키 : …어? 방금 재채기 한 거 너야?

시마 : 아아뇨, 타키씨 아니예요?

타키, 시마 : 우리 둘 밖에 없을 텐데…

후지 : (크릉…)

시마 : 타키씨의 가방?

타키 : 무, 뭐야…? 윽, 또 고양이!?

후지 : …냐아!? (여기 어디?)

시마 : 후, 후지씨!

후지 : 시마아아?!

타키 : 아아…또 빈혈이…


시마 : 즉, 쓰러진 곳에 타키씨의 가방이 있었단 거군요?

후지 : 미야아…

타키 : 나 이제 가방 절대로 안 열고 다닐 거야…

시마 : 타키씨, 아직 열이 있으니까 주무세요…

후지 : 그치만 시마랑 다시 만나게 되서 기쁘다. 시마도 사람 모습이 됐다는 건 예상 밖이었지만…

시마 : 저, 저도예요…그러고보니 후지씨 말 할 수 있게 됐네요.

후지 : 응! 연습했어, 시마는 처음부터 말 할 수 있어서 좋겠다. 아, 나 단추도 잠글 수 있어. 봐-

타키 : 내 셔츠…사이즈가 같아서 다행이군…

후지 : 음…이렇게…자 봐!

시마 : 아, 저기…단추 한개씩 밀렸는데요…아, 저기 히로씨는 잘 계시나요?

후지 : …히, 히로오……

시마 : 후지씨!?

후지 :
히로!!!! 히로!!!!! 히로오오~

시마 : 기, 기다려요, 후지씨!! 여긴 삼층…지금은 고양이가 아니예요!!

후지 :
흐으ㅜ^ㅜ히로오…저기, 히로 어디있어…!

타키 : 윽, 모, 몰라! 안지마!! 시마! 이녀석 어떻게 좀 해봐!

시마 : 후지씨, 혹시 미아…?

후지 :
히로오!!!!! 히로오~!!!!!!!! 응갸아ㅏ아ㅜ^ㅜ





타키 : 고양이는 방향같은 거 잘 알지 않냐?

시마 : 그게…인간의 모습으로 변하면 전혀 모르게 되어 버려요…

후지 : 이 주변은 아마 와본 적도 없고…

타키 : 음, 어쨌든 내 맨션이랑 회사 왕복해 볼래? 그러면 뭔가 경치라든지 생각날 지도 몰라.

시마 : 그렇네요!

후지 : 응, 그게 좋겠다! 타키씨는 믿음직하구나~어른스럽고 멋있어! 응, 시마도 그렇게 생각…어라, 왜 얼굴이 빨개?

시마 : 아, 안그래요…왜 그런 아무래도 좋은 것에만 눈치가 빠른 거죠…

후지 : 앗- 타키씨, 타키씨!

타키 : 잠ㄲ…그다지 달라붙지 말아줘…

후지 : 여기- 본 적 있어, 나. 이 주변…아앗!! 히로다!!!!

시마 : 에?

타키 : 저 멀리 있는 사람 그림자 말이야? 음…전혀 안 보이는데…아, 후지.

후지 : 히로…히로…-!!

히로 : 어…후지!

후지 : 흐에엥…히로오…

히로 : 후지, 어디 갔었던 거야. 일어났는데 안보여서…

후지 : 크응…ㅜ^ㅜ 보고싶어쪄…

히로 : 가만히 있을 수가 없어서 찾으러 나와버렸어.

후지 : 나, 나 말야, 가게, 꽁치가, 아저씨, 가방에, 미아 돼써…미안애ㅜ^ㅜ

히로 : 응…장봐주려고 했었구나.


시마 : 히, 히로씨…

히로 : 어…시마? 시마지?

시마 : …어떻게 아셨어요…?

히로 : 역시…으음, 왜일까…어쩐지 모르게 그런 느낌이 들었어.

시마 : 히로씨…저, 인사도 안하고 나가서…죄송해요.

히로 : 시마, 이리와.

시마 : 네…

히로 : 왼손에 후지, 오른손에 시마……저기, 당신은 초면이죠? 아니면 우리 집에 온 적이…혹시 그렇다면 죄송해요. 도둑고양이가 적지 않아서.

타키 : 에? 도둑고양이라니, 나?

시마 : 히로씨, 이 사람은…

타키 : 아…하하하, 아뇨, 전 사람이에요.

히로 : 와앗, 죄송해요.

타키 : 아아뇨, 저는…시마랑 함께 살고 있어요.

히로 : 그래, 그래요? …시마, 귀엽죠?

시마 : 엣…?

타키 :
예, 무척.

시마 : 타, 타키씨…

히로 : 잘됐다, 시마.

타키 : 아무래도 서로 집이 별로 멀지 않은 모양이네요.

히로 : 그렇네요. 또 시마랑 집에 놀러오세요. 후지는 밤이 아니면 사람의 모습이 아니지만…

타키 : 그럴게요. 시마가 기뻐할 거예요. 언제 고양이로 돌아갈지 모르니까 아무데도 데려가 주지 못했어요.

히로 : 그래요? 그럼 언제든지 꼭…

타키 : 예, 꼭 갈게요.

히로 : 그럼 후지, 돌아갈까?

후지 : 응!


타키 : 으아- 왠지 피곤하네. 우리들도 돌아가자, 시마.

시마 : 타키씨, 저기…손…

타키 : 안잡고 가서, 네가 미아가 되어버리면 곤란한 건 나라구.

시마 : …네! 저기, 오늘 같이 목욕…

타키 : 어?

시마 : 아뇨, 아무것도 아녜요. 빨리 돌아가요!

타키 : …그래.





후지 : 저기 히로, 나 미아가 되서 슬펐지만 시마를 만나서 다행이야.

히로 : 하하, 그렇네. 하지만 사고같은 게 아니여서 다행이야. 시마처럼 갑자기 찾아와 주지 않는 건 아닐까하고…무서웠어.

후지 : 나 가고싶은 곳 같은 건 없어. 나 히로랑 있고 싶으니까. …히로…

히로 : 후지…간지러워…

후지 : 입술에…해도 돼? ……히로, 뺨이 붉은 게 예쁘다.

히로 : 늘…옆에 있어 줄래?

후지 : 물론이지, 왜냐면 난 히로의 고양이니까-


by 비월령 | 2008/11/25 19:18 |      +번역(대본)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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